내돈내산먹방후기

버터핑거팬케익스 - 강남 맛집

167cm 2021. 3. 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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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핑거팬케익스(강남점) - 강남 맛집

*메뉴&가격*
The Giant Alligator : 35,600원
아메리카노(Hot or Ice) : 4,800원

*주소&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61길 13

 

 



*가는 방법*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210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자이언트 앨리게이터

 


거의 10년만에 버터핑거 팬케익을 방문했다.
대학생 때 유명해서 한번 가보고
처음으로 다시 친구들과 방문했다.

 


10년전 첫 방문 때 메뉴가 헷갈려서
앨리게이터를 시키려고 했다가
다른 와플 메뉴를 시켜먹었던
슬픈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메뉴판을 잘 보고 앨리게이터를 시켰다.

소스 4개와 아이스크림 4가지 맛이
커다란 와플과 함께 나왔다.
일반적인 와플 8개 정도의 양이 나오고
그 사이사이에 버터가 발려져있었다.

 

 


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역시나 맛있었다.
같이 나온 시럽들은 과일이 들어간
시럽+생과일이었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거의 10년만에 다시 가서
못먹어본 앨리게이터 와플을 먹었는데도
사실 맛은 그냥 그랬다.

양과 비주얼은 정말 최고지만
맛은 최고는 아니었다.
나한테 가성비까지 따지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그런 와플집이 되었다.
다른 브런치 메뉴는 미국맛이 나면서
맛있을 수도 있겠지만
앨리게이터 와플은 나는 다시는
내 돈을 주고 사먹고 싶지는 않다.....😂

요즘 유행인 크로플을 몇 번 먹어봐서 인지
눅눅한 와플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진으로 보면 와플이 바삭할 것 같은데
너무나 눅눅한 와플이라서 실망스러웠고
같이 발려나온 버터도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완전 달지도 완전 버터풍미가 세지도 않았다.
내 기준으로 아이스크림과
추워서 따듯하게 시킨 커피가 제일 맛있었다.

여자 3명이서 와플 큰 두조각을 남기고 왔다.
그만큼 양이 많아서 먹다가 질리기 쉽다.
아이스크림은 계속 녹기 때문에
녹기 전에 빨리 먹어야 한다.
입맛이 변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가성비를 따진다면
다시는 먹지 않을 메뉴로 등극했다.

버터핑거 팬케익은 커피 가격도 사악한데
그래도 1번 리필이 가능한 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평일 오전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가
친구와 오랫동안 수다떨고 나오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혹시 다음에 가게된다면
와플 말고 다른 브런치 메뉴를 먹고
친구와 오랫동안 수다 떨고 오고 싶다.

그래도 카페 분위기나 커피맛은 좋아서
나중에 다른 메뉴를 먹으러 방문할 의사는 있다.

누군가 와플 질리게 먹고 싶으면
버터핑거 팬케익을 가라고 하던데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너무 이해가 간다.

개인적으로
버터핑거팬케익 앨리게이터 와플보다
크로플 한개를 사 먹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결론*
크로플 한 개 >>> 버터핑거 팬케익 앨리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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