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쭈퐁 등촌본점 - 등촌 맛집

167cm 2021. 2. 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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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퐁 등촌본점 - 등촌 맛집

*메뉴&가격*
치즈 쭈꾸미 철판 : 13,000원
공기밥 : 1,000원
볶음밥 : 2,000원

*주소&위치*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45길 44 청림오피스텔 1층 쭈퐁

 

 


*가는 방법*
가양역 7번 출구에서 543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1년 내 3번이나 방문한
등촌 맛집이다.

갈때마다 항상 똑같이
치즈 쭈꾸미 철판을 시키곤 한다.
그리고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까지 항상 먹는 루틴이다.

오랜만에 가서 먹으니
내가 더 맵찔이가 된건지
조금 매운 맛이 많이 났다.
그래서 느낀 점은 다음에 가면
볶음밥을 하나 덜 시켜먹고
피자를 한번 같이 시켜서 먹어보고 싶다.

예전에 유행했던
니뽕내뽕에서 짬뽕과 피자를 같이 먹어서
매운맛을 중화시켰던 것처럼
매운 쭈꾸미를 얇은 씬 피자에 싸서
같이 먹는 맛일 것 같다.

 

치즈 쭈꾸미 철판

 

위 사진은 2인분이다.
아빠와 같이 먹었는데
양이 엄청 많았다.
나도 배부르고 아빠도 배부르게 드셨다고 했다.

좀 매워서 그런지
깻잎이랑 쌈무를 같이 싸먹었는데
궁합이 잘 맞았다.
원래 깻잎보다 상추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쭈꾸미는 깻잎이랑 너무 잘 맞았다.

사진은 없지만 같이 나온
샐러드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참깨 드레싱인거 같은데 고소하면서
새콤하니 매운맛도 중화시켜주고
상큼해서 한 번 더 가져다 먹었다.

밑반찬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니
마음껏 먹어도 된다.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

 


처음에 공기밥을 두개 시켰다가
반 정도만 먹고 나머지는 다시 볶음밥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밥이랑 먹기 보다는 볶음밥이 역시나 맛있었다.
볶음밥을 먹길 추천한다.

볶음밥을 시키면 김치와 참기름
그리고 김가루를 넣어서 가져다 주신다.
셀프 볶음밥이기 때문에
각자 볶아서 먹을 수 있다.

집에서 먹으면 저렇게 철판에 먹는 것처럼
눌린 볶음밥을 먹기 힘든데
불도 세고 철판에 달라 붙지 않아서
아래가 살짝 눌어붙은 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다.

얼마전 집에서 떡볶이를 먹고
볶음밥을 했었는데 팬에 달라붙는 바람에
밖에서 먹는 볶음밥 맛이 안나서 아쉬웠는데
쭈퐁에서 원하던 볶음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밖에서 먹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쭈퐁은 주차도 가능하고
직원 분도 친절하고
정말 맛있는 맛집이다.

가게 된다면 볶음밥은 꼭 먹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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