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격*
돼지고기(200g) : 15,000원
*주소&위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중앙로 108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청남대 여행을 가면서
청주 맛집을 검색해봤다.
당연 제일 많이 나왔던
또간집 1등 집 봉용불고기를 방문했다.
청주는 간장이나 고추장에 절인
고기가 많다고 하는데
봉용불고기도 그런 집 중 하나였다.
그리고 댓글에 풍자가 볶음밥 안먹었다고
다들 뭐라고 해서 우리는 중간에 밥 없이 먹고
마지막에 밥을 주문해서
볶아먹고 왔다.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5팀 정도 있었는데
회전율이 빨라서 10분 내외로 기다리고
바로 3층으로 안내받았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앞에 길가에 주차도 가능한 것 같다.
간장 한 사발이 모든 테이블에 놓여져있고
어떻게 먹는지 잘 몰라서
동시간대 들어간 젊은 여자들의
먹는법을 참고하며 만들어 먹었다.
그분들은 호일깔린 불판에
고기와 간장 모두 붓고 볶아서 고기를 익히고
물을 조금 빼고 파절이를 넣어 볶아먹어서
우리도 그렇게 따라해서 먹었다.
나중에 들어온 옆 테이블을 보니
고기를 간장에 적셔
조금씩 올리고 파절이도 조금씩 익혀서
먹는 모습을 보고 많이 먹어보면서
자신들의 방법을 찾는구나 싶었다.
우리는 한번에 다 볶고 먹었는데
간장 소스도 맛있고 간도 잘 맞고
파절이도 너무 감칠맛있게 맛있어서
파 불고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상추와 모든 반찬이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한 점도 놀라웠다.
요즘 채소값이 많이 올랐을텐데
상추가 무한리필이었다.
장사도 잘 되고
아마도 상추를 직접 기르니까
가능한 게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고기가 빨리 익고
술을 마셔도 어느 정도 먹으면
배가 불러서 금방 나가야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회전율도 엄청났다.
빨리 서빙도 되고 회전율도 좋고
여러모로 돈 벌기 좋은 맛집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들 맛있다고 한 볶음밥도
김가루와 참기름을 가져와서 볶아먹었다.
남은 고기와 김치와 추가로 가져온 파절이를
다 넣고 볶아 먹으니 맛있었다.
다만 우리가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어서
조금 기름기가 많았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다.
찐 로컬인 옆 테이블은
각자 공기밥을 주문해서
먹고 굳이 볶아먹지 않았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고기도 잡내 없이 맛있고
양념도 간이 적절하고
파절이도 너무나 내 입맛에 찰떡으로
맛있었던 봉용불고기였다.
풍자가 또간집이라고 한 곳을
몇 군데 가봤는데
나름 믿을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청주편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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