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송파맛집] 오랜 브런치 맛집 “뉴질랜드 스토리”

167cm 2024. 10. 2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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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격*
머쉬룸마리오 크림 파니니 : 13,000원
지중해식 플래터(맘마미아) : 22,000원
플랫화이트 : 4,500원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68
경남레이크파크 113호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오래된 브런치 맛집으로 알고 있던
뉴질랜드 스토리에 드디어 방문해봤다.

원래도 브런치 맛집으로 저장은 해뒀으나
최근 맛집 유튜버가 다녀간 영상을 보고
가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는데
라이트하게 샐러드가 먹고싶어서 방문했다.

메뉴가 적어서 놀랐는데
우리는 머쉬룸 파니니와
지중해식 플래터인 맘마미아 샐러드르 주문했다.

좌석이 10개 테이블 정도 되는데
그 안에 사람이 꽉 차 있었고
우리는 운 좋게 마지막 자리를 차지해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우리 다음 부터는 계속 밖에서 대기를 하고
전화를 받고 들어오고 있었다.
(주말 점심 시간 기준)

호주에서 먹었던
플랫화이트가 그리워서 주문한
플랫화이트는 한국의 맛이어서 생각보다는 아쉬웠다.
커피 향이 매우 진하긴 했다.
커피의 맛은 내 기준 쏘쏘!

뒤이어 나온 머쉬룸 파니니와
지중해식 플래터는
비주얼만 봤을 때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고 또 먹고 싶다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다.


약간의 새콤한 소스의 샐러드와
파니니 4조각이 나오는데
비주얼이 엄청 뛰어난건 아니라서
기대를 안하고 한 입 먹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었다.

몸에 좋은 잡곡 식빵에
닭가슴살, 양파, 치즈, 크림 소스 등이
버무려진 맛있는 샌드위치 소 였다.
킥은 겉에 조금씩 뿌려준
크러쉬드 페퍼였다.
크림의 느끼할 수 있는 맛을
확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없었으면 느끼했을 뻔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내가 기존에 아는 것과 다른 느낌의 파니니였다.

원래 샐러드를 잘 시켜먹진 않는데
메뉴가 파니니와 샐러드 두 종류라
어쩔 수 없이 주문했던 샐러드인데
소스가 왜 이렇게 맛있었지?


그렇게 배가 고프지도 않았는데
샐러드도 싱싱하고
중간에 소라모양으로 생긴
꼴킬리에 파스타도 들어있었다.
나도 집에서 해먹는 가지구이인데
왜 내가 하는 맛이랑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굽기 정도와 간과 시즈닝이 정말 맛있었다.

잘 익은 파스타와 닭가슴살에
오이와 올리브 등 샐러드 재료가 들어가있고
소스는 비네거 드레싱으로
내 기준에 한 눈에 봤을땐
잘 안어울릴 거 같은 재료들의 조합인데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샐러드라기 보단 샐러드 파스타로
두 명이 가서 파니니 1개와
샐러드 1개를 주문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나는 조만간 또 방문해서
오늘 먹어보지 못한
모로칸치킨 파니니와
이집트풍 플래터를 먹어볼 예정이다.

오래된 브런치 맛집인 이유가 있는
뉴질랜드 스토리
브런치 먹으러 간다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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