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강남맛집] 캐나다 국민커피 "팀홀튼" 신논현역점

167cm 2024. 10. 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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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격*
더블더블(M) : 3,900원

*주소&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76 1층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한 번은 꼭 여행해보고 싶은 나라

캐나다의 국민커피라 불리는 팀홀튼에

아주 뒤늦게 첫 방문을 하게됐다.

 

강남에만 있는 줄 알고 안가봤는데

찾아보니 강북에도 이미 많이 입점한 팀홀튼이었다.

 

영화 보기 전 맛보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공부했던 가장 맛있다는

더블더블을 큰 사이즈로 주문해서

오빠와 같이 마셔봤다.

 

위치는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나가면

바로 옆에 붙어있으며

이전에 투썸플레이스가 자리했던 곳에

팀홀튼이 들어가있다.

 

메뉴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멤버십 번호 등을 입력하라는 문구가 나오는 걸 보면

한국에서도 매니아층을 만들기 위해

많은 마케팅 수단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당연히 첫 방문이라 적립없이 주문을 하고

기다려서 받아본 팀홀튼 더블더블 라떼.

 

더블더블은 다크로스트 브루 커피에

크림 2샷, 설탕 2샷이 추가된 달달한 맛이 나는

팀홀튼의 시그니처 브루 커피라고 한다.

 

팀홀튼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콜드브루 메이플 라떼도 콜드브루 계열인데

팀홀튼은 콜드브루가 유명한걸까?

 

어쨌든 팀홀튼 더블더블의 맛은

내 기준으로는 너무 밍밍하고 그냥 그랬다.

나는 폴바셋 라떼 같은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라떼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벼운 브루커피의 라떼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당도는 적당했고

커피의 맛도 나쁘진 않았지만

내가 딱 먹고 느낀 느낌은

캐나다의 메가커피같은 느낌이었다.

 

난 한국에서도 메가커피가 그닥 맛이 없어서

한 두번 먹어보고 굳이 찾아가진 않는데

그런 저가형 커피의 맛이 느껴졌다.

 

메가커피도 가격은 저렴한데

맛이 내 기준에는 별로인 것처럼

팀홀튼도 외국에 오픈했는데도

이 정도 가격이면 저렴하다고 느껴졌다.

 

팀홀튼은 도넛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혹시 나중에 갈 일이 생긴다면

아메리카노와 멜트 샌드위치, 도넛을 먹어봐야겠다.

하지만 라떼는 절대 안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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