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피자네버슬립스-잠실/송리단길 맛집

167cm 2020. 10. 27. 23:02
반응형

피자네버슬립스 송파

*메뉴&가격*
half&half : 31,000원+2,000원
(네버슬립스&포테이토)

두 가지 메뉴 선택 후
더 높은 금액의 피자 +2,000원! (레귤러 사이즈 기준)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6 지하


*가는 방법*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206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네버슬립스&포테이토 피자🍕


피자네버슬립스 합정을 방문한 이후 포테이토 피자가 그리워서 오랜만에 방문한 피자네버슬립스 송파점이었다.
위치가 다운타우너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 지하에 있고 어두운 계단이라 문을 닫은 줄 알고 무서워하며 내려갔다.
주말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갔지만 안에 들어가니 몇 테이블 빼고는 다 꽉 차있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내부 인테리어도 합정점이랑 매우 달랐다.
아마도 뭔가 경양식 돈가스 집 가게를 이어받아 새로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 그대로 피자네버슬립스가 들어온 느낌이었다.
완전 옛날 고풍스런 저택의 거실 느낌이랄까?
가본 사람들은 내 말에 다 동의할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달콤한 포테이토 피자와 매콤한 네버슬립스 메뉴를 주문했다.
네버슬립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고기맛이 아주 진하고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함께 느껴지는 맛이었다.
포테이토는 꿀과 함께 버무려진 감자튀김이 올라간 맛이다.
알지만 맛있는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같은 맵찔이는 마지막에 포테이토 피자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포테이토가 먹고 싶어서 처음에 포테이토 피자로 시작해 마지막에 네버슬립스를 먹으니 너무 매웠다. (맵찔이 기준)
예전에는 못느꼈지만 이번에 피자를 먹으면서 보니 도우와 위에 토핑을 따로 제조하는 것 같았다.
도우와 소스와 치즈를 따로 굽고 그 위에 우리가 시킨 메뉴에 따라 감튀나 고기를 올려주는 것 같았다.
뒤쪽 주방에서도 고기를 한번에 냄비에 넣어 익히는 소리가 나기도 했다.
토핑이 숨 죽지 않고 풍부하게 올라가 너무 좋았지만 네버슬립스 같은 경우에는 고기 위에도 치즈가 같이 녹아져 있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핑을 그렇게 추가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맵다보니 치즈가 녹아져 같이 먹으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피자네버슬립스를 처음 갔을때도 충격적이었던 것은 피클이 없이 김치가 피클처럼 나온다는 사실이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피클과 할라피뇨가 피자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나는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지만 웨이팅을 오래 하고 먹을만큼 특이한 맛은 아닌 것 같다.
요즘에는 포테이토 피자도 파는 곳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래도 피자 자체가 맛있기 때문에 나는 진한 피자맛이 그리울때 또 갈 피자네버슬립스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