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제주맛집] 호텔샌드

167cm 2021. 7. 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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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바다뷰 맛집으로 유명한
"호텔샌드" Hotel Sand


*메뉴&가격*
버터 스카치 크림라떼(ONLY ICE) : 7,500원

*주소&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39



*가는 방법*
위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찍고 이동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요즘 협재의 핫플레이스인
호텔 샌드 카페를 방문했다.
역시 유명한 만큼 사람이 엄청 많았다.
지하에는 차 7대 정도를 델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많이 협소해서 차가 있다면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나는 다행히 점심을 일찍 먹고 방문해서
하나 남은 자리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나올 때 앞에 엄청 많은 차들이 줄지어서
주변 카페와 호텔 샌드에 들어오려고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일찍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가자마자 요즘 인스타 감성으로 꾸며둔
카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카페는 오픈 주방으로 카운터 뒤에서
커피를 내리고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등으로 가려져서 잘 안보이지만 어쨋든 오픈 주방이다.

나는 호텔샌드를 다시는 못 갈것 같아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앞으로는 더욱)
호텔샌드 시그니쳐 메뉴인
버터스카치 크림라떼를 주문했다.
프랑스 고메버터로 풍미를 더한 스카치 캔디맛이란
설명을 듣고 커피향의 스카치 캔디가 떠올라서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아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
다만 7500원 이라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뷰 값이 들어간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문하고 뒤를 돌면 바로 동남아 뷰가 펼쳐져있다.


너무나 예쁜 바다와 잘 어울어지게 만들어둔
파라솔이 정말 동남아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줬다.
사실 커피 보다는 이 뷰를 보러 가는 것 같다.

친구와 나는 둘다 시그니쳐를 먹어보자며
버터스카치 크림라떼를 시켰는데
맛은 한마디로 말하면 너무 달았다.
단 걸 좋아하는 내가 너무 달다고 할 정도면
정말 많이 단 맛이다.

맛은 있지만 너무 달고
커피 양이 적고 크림은 많아서 더 달게 느껴진 것 같다.
커피가 좀 더 많거나
크림이 좀만 덜 달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맛은 있지만 너무 달아서
머리가 아플 정도의 커피라고 하면 되겠다.
커피를 다 마시고 물을 두컵 정도 마신 기억이 난다.


너무 비싼 7500원 커피 두잔이다.
뷰 값이 더해져서 이렇게 비싸다고 생각한다.
나는 바깥에 바다가 예쁘게 보이는 자리도 없고
습한 날씨가 싫어서 실내에 자리잡고 앉아서
이렇게 뿌연 뷰를 보며 커피를 마셨다.
바깥에 서서 자리 정리하는 알바분이 계시던데
친구와 나 둘다 통유리나 한번 깨끗하게
청소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통유리가 굉장히 더러워서 바깥이 뿌옇게 보여서
아쉬웠다.

다 먹고 밖에 나가 백사장을 잠깐 걸었다.

백사장에서 본 호텔샌드 뷰다.
정말 옛날 호텔? 모텔을 개조해서 카페를 만들어서
대박이 난 케이스로 보인다.
본래대로 호텔로 유지했다면
절대 수익이 날 수 없을 것 같은데
사업 전환을 해서 성공을 한 듯 보인다.

새로 생긴 동남아 뷰로 유명한 카페를 가서
뷰를 즐기고 싶다면 가길 추천한다.
버터스카치 크림라떼는 매우 다니 주의하자.
차를 갖고 가면 헬게이트에 들어갈 수 있으니
주변에 한적한 곳에 차를 델 수 있으면 데고 걸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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