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송파맛집] 에그드랍 석촌호수점

167cm 2021. 8. 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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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돌고 간식으로 먹으면 좋은
에그드랍 석촌호수점


*메뉴&가격*
갈릭 베이컨 치즈 : 5,600원
햄 치즈 머랭 버거 : 6,300원
바닐라 라떼 : 3,400원
제주 말차 라떼 : 3,400원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49길 52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주말 아침 브런치가 먹고 싶어 방문한
에그드랍 석촌호수점이다.

늦잠을 자고 늦은 시간에 방문해
기다리는 손님은 없었다.
와중에 계속해서 배달 어플을 통해
주문이 들어오는 소리와
간간히 들어오는 손님들이 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고
바로 앞쪽 주방에서 만들어 주신다.

신메뉴인 햄 치즈 머랭 버거와
아보홀릭과 고민하다가 갈릭이 먹고 싶어 주문한
갈릭 베이컨 치즈를 주문했다.

햄 치즈 머랭 버거는 솔직히 하나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안에 사과가 들어있는데 안어울리게 생겼으나
맛이 너무나 조화롭고 상큼해서
기존 에그드랍 메뉴와 차별성이 뚜렷한 버거였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갈릭 베이컨 치즈는 에그드랍 베스트 메뉴 중 하나로
말하지 않아도 아는 마늘빵 + 몽글몽글 계란 +
베이컨과 치즈의 조합으로 매우 맛있다.


나는 고소한 원두를 좋아하는데
에그드랍의 커피를 좋아한다.
산미가 적고 고소한 맛의 원두다.
기존에도 먹었던 바닐라 라떼와
처음 도전하는 제주 말차 라떼를 시켰는데
제주 말차 라떼도 맛이 진하고 맛있었다.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먹고 싶을 때 음료만 먹기 위해서
방문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맛이 괜찮으니
혹시 맛이 궁금한 사람들은 먹어보길 추천한다.

안에 테이블은 5개 정도가 마련되어 있고
창가석에 앉으면 이렇게 석촌호수 위쪽
보도를 걷는 사람들에게
저 에그드랍 먹어요~ 하고 자랑하며
사람 구경을 하며 먹을 수 있다.

에그드랍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약간 있는데
소스를 어떻게 뿌려주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이 날도 소스가 조금 부족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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