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등촌맛집] 이가 바지락 손 칼국수

167cm 2021. 6. 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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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듬뿍 배추김치와 찰떡인

"이가 바지락 손 칼국수"


*메뉴&가격*
바지락 칼국수(1인) : 8,000원

*주소&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 460


*가는 방법*
가양역 10번 출구에서 60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오랜만에 칼국수가 먹고싶어 방문한
소문난 칼국수 맛집인
가양 이가바지락칼국수다.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따로 이름을 적거나 하는 것은 없고
그냥 복도쪽에 가서 온 순서대로 서서 기다리면 된다.
면 요리라 그런지 회전율은 빨랐다.

맛은 좋았지만 서비스가 그저 그런 집이라서
칼국수가 그렇게 먹고 싶지 않으면
자주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칼국수를 시키면 면을 삶느라 그런지
10분 정도를 기다려야 칼국수가 나온다.
배추김치를 작은 항아리에 담아서 가져다 주는데
위생적으로 깨끗하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옆에서 앉아서 먹던
할아버지가 항아리에 있는 집게를 사용하지 않고
젓가락으로 안에 있는 김치를 집어 먹는 장면을
친구가 봤기 때문이다.

김치 관리가 더 철저히 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하겠지만
내가 나중에 가서 저 김치통을 받는다면
싫을 것 같다. :(

바지락이 듬뿍 들어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다.
80% 깨끗하게 해감되었고
국물 아래부분이나
중간중간에 모래가 씹히는 바지락이 있었다.


다량의 바지락을 해감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음식을 먹다가
모래가 씹히는게 싫어서
조개도 잘 먹지 않는 타입이기 때문에
바지락 칼국수가 맛은 있었지만
모래를 씹고 맛이 저하된 느낌이었다.

맛과 가성비는 좋지만
처음 들어갔을 때의 응대 서비스나
음식 청결도 관리나
밥을 먹는데 옆에서 대걸레 질을 하는 등의
행동은 다시 가고 싶지 않게 하는 요인이 됐다.

인스타그램에서 칼국수를 즐겨 먹는 사람이
추천한 서울 칼국수 맛집 중
이가 바지락 칼국수가 있어서 방문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는 그저 그랬다.
개인적으로는 석촌역 황도 바지락 칼국수가
더 맛있었다.

그래도 가성비 좋고 맛도 괜찮은
바지락 칼국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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