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송파맛집] 논현삼계탕 송파점

167cm 2021. 6. 21. 22:14
반응형

석촌역 삼계탕 맛집
"논현 삼계탕 송파점"



*메뉴&가격*
삼계탕 : 16,000원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09


*가는 방법*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321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서울 삼계탕 맛집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논현삼계탕에 가봤다.
체인점으로 많이 봤지만 처음으로 방문하게 됐다.
날씨가 더워지니 뭔가 몸보신이 필요한 것 같아
근처에 가까운 논현삼계탕 송파점을 방문했다.

삼계탕 뿐만 아니라 죽 종류도 판매하고
각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있던
치킨탕수육도 유명한 듯 했다.
하지만 삼계탕 한 그릇도 나에겐 너무나 양이 많기에
욕심부리지 않고 삼계탕 한 그릇만 주문했다.

일반 삼계탕은 16,000원,
전복 삼계탕은 28,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가기 전에 찾아본 블로그에서는 15,000원이었는데
2019년 블로그라 그런지 가격이 1,000원 인상됐다.
정말 내 월급 빼고 다 잘 오르는 것 같다. 😂


주문을 하니 곧 밑반찬이 세팅되었고
10분도 안되어 삼계탕이 나왔다.
밑반찬은 오이고추, 생양파,
배추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이 나온다.

고추가 청양고추처럼 생기고 매운 맛이 나지만
오이고추였다. 그래서 맵찔이인 나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생양파를 쌈장에 찍어먹으니
김치처럼 맛있게 삼계탕을 계속 먹을 수 있었다.

배추김치는 삼계탕의 고기와 먹기 좋을 정도로
알맞게 익은 맛있는 김치였다.

깍두기는 내 기준 조금 쉬어서 그런지
특이한 향이 나서 먹기가 거북했다.
뭔가 그 향만 나지 않으면 시원하게 먹을 맛이었지만
내가 먹었을때는 뭔가 맛이 없었다.

그리고 예상치도 않게 맛있던 오징어 젓갈에 놀랐다.
젓갈 맛집의 느낌으로 삼계탕 안에 찹쌀과
정말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젓갈이었다.
젓갈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삼계탕이 맑은 국물로 나와서 신기했다.
아무래도 닭을 국물과 따로 삶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국물이 이렇게 깨끗하고 맑을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맛도 없게 생긴 맑은 국물이지만
떠먹어보면 맛이 베어있고 간이 적당히 되어있는
맛있는 삼계탕이었다.
밤 반쪽, 은행 한알, 파가 듬뿍 들어간 깔끔한 국물의 삼계탕이었다.

논현삼계탕은 찹쌀로 맛을 내는
뚝배기 삼계탕 전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좋았다.

특별하진 않지만 일반 삼계탕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삼계탕 맛집 논현삼계탕이었다.

논현 삼계탕 방문 시
뚝배기 아래에 있는 받침을 조심하길 바란다.
열 전도율이 높은 놋쇠로 되어있는데
보기에 엄청 멋있어 보이고 비싸보이지만
받침대 역할로는 별로인 것 같다..
나중에는 뚝배기 보다 더 뜨거워지는
받침대를 조심하길 바란다.

반응형

'내돈내산먹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양맛집] 고양이똥3호점  (0) 2021.06.24
[옥수동맛집] 더코너키친  (0) 2021.06.22
[가양맛집] 미전옥  (0) 2021.06.21
[등촌맛집] 이가 바지락 손 칼국수  (0) 2021.06.10
[합정맛집] 38도씨식당  (0) 2021.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