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합정맛집] 38도씨식당

167cm 2021. 6. 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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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도 맛도 좋은
합정맛집 38도씨식당


*메뉴&가격*
트러플라구 뇨끼 : 21,000원
이베리코스테이크+와인2잔 : 38,000원

*주소&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7길 19-17 2층


*가는 방법*
상수역 1번 출구에서 298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친구 생일 파티 기념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한 38도씨 식당이었다.
홍대와 합정, 상수 어디서 가도
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38도씨 식당이었다.
우리는 홍대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도착했다.

우선 합정맛집을 치니
제일 상위에 나오는 곳이고
메뉴들의 사진을 봐도 비주얼이 좋아서
이 식당을 선택하게 됐다.

자이언트핑크가 누군지 잘 모르지만
연예인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하며
그래서 더 유명해진 것 같다.


들어가는 곳은 이렇게 간판이 있고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동시간대 예약을
1-2팀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하니
갈 사람들은 미리 예약을 하길 바란다.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미리 예약을 해야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이베리코스테이크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주문한 레드 와인 2잔과 프레첼이 나왔다.
근데 프레첼 과자에 맵짠으로 양념이 되어있어서
너무나 맛있었다.
그래서 한번 리필을 해서 먹었다.
우선 에피타이저 시작부터 맛이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나온 이베리코스테이크!
비주얼도 좋고 고기를 썰어보니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고
야들야들 잘 씹히게 되어있어 맛이 좋았다.
겉에는 소금으로 양념이 되어 있었고
채썰어진 깻잎과 특제 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해주셨다.


함께 나온 가니쉬들도 너무 맛있었다.
버섯과 브로콜리, 양파 등이 있었는데
어떻게 구웠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지만
먹다보면 배가 너무 많이 부른 정도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뼈가 있는데 비주얼은 보기 좋지만
뼈가 없이 고기만 나와도 정말 좋을 것 같다.

트러플라구뇨끼

곧이어 주문한 뇨끼가 나왔다.
뇨끼를 먹어본지 오래됐는데
38도씨 식당의 뇨끼는
조금 특이했던 것 같다.

원래 수제비같이 나오는 형식만 먹어봤는데
이곳의 뇨끼는 동그랗게 모양이 잡혀져 있었다.
한입에 먹으면 소스가 부족해서
반씩 잘라서 소스를 듬뿍 발라 먹었다.

소스가 너무나 맛있어서 다 먹는 바람에
나중엔 소스가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뇨끼 소스에 스테이크를 찍어 먹어도 잘 어울렸다.
글을 쓰면서 생각해도 다시 먹고 싶은 맛이다.



식당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노래는 힙하며 좌석 간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소개팅을 하기에도 괜찮을 장소인 것 같다.
음식의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맛도 좋아서 나는 다음에도 방문을
할 의사가 충분하다.

뇨끼 소스가 너무나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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