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맛집] 원조 호수 삼계탕

들깨 삼계탕 맛집
원조 호수 삼계탕

*메뉴&가격*
들깨 삼계탕: 15,000원

*주소&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274-1

 

 

*가는 방법*
신풍역 4번 출구에서 528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원래 물에 빠진 닭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몇 번 맛이 생각나서 방문한 삼계탕 맛집이다.
신풍역에 위치한 원조 호수 삼계탕이다.

원조 호수 삼계탕은 본점, 분점, 3호점이
모두 옆에 붙어있으므로
아무 곳이나 찍고 가도 다 같이 있다.

 

 

이렇게 초록 간판으로 되어 있는데
뭔가 오래된 식당 같은데
출입문 쪽을 보면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가는 삼계탕 맛집이다.

메뉴가 들깨 삼계탕 1개, 단일메뉴이기 때문에
따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인원수를 말하고 들어가면
인원수에 맞게 5분 정도 후에 삼계탕이 나온다.

 

 

이렇게 보글 보글 끓는 꾸덕꾸덕한 들깨탕 안에
닭한마리와 삼, 찹쌀, 밤, 대추 등이 들어있다.
나는 밥을 좋아하는데 밥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여자 혼자 먹기 양은 많지만
밥 양이 더 많아지면 좋겠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들깨 삼계탕은 들깨의 향에
푹 익은 닭한마리가 들어간 맛이다.
들깨 맛이 날에 따라 조금 농도의 차이는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었다.
국물은 다 먹고 닭 자체는 조금 남기고 왔다.

밑반찬으로 나온 통 오이와 맵지 않은 고추가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다.
고추장을 따로 판매하고 있던데
고추장을 찍어 먹으니 별미였다.
나도 평소에 반찬을 잘 먹지 않지만
맛있어서 오이 2개와 고추 2개를 먹었으니
가게 되면 꼭 한번 씩 먹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깍두기는 삼계탕과 먹기 딱 좋을 정도로
익어서 나오니 느끼하지 않게 삼계탕 한 그릇을
비울 수 있다.

여름에 몸보신하러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삼계탕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