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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맛집] 미즈컨테이너 강남 이스트

167cm 2021. 4. 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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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컨테이너 강남 이스트


*메뉴&가격*
베이컨 포테이토 팬치즈 : 15,300원
샐러드 스파게티 : 15,500원
생맥주 : 4,400원

*주소&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13-3


*가는 방법*
신논현역 4번 출구에서 341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샐러드 스파게티


대학생 때 먹던 맛이 그립다며
친구가 가자고 하여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미즈컨테이너 였다.
우리가 갈 곳이 이스트와 가까워
우리는 이스트점으로 방문했다.

친구와 12시에 만나기로 해서
일찍 도착하면 먼저 가서 웨이팅을 하던지
미리 주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매장 오픈 시간이 12시였다.
방문할 사람들은 오픈 시간을 알고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Best 메뉴인
베이컨 포테이토 팬치즈와
샐러드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음료는 낮에 어울리지 않는 생맥주로 했다.

원래 미즈컨테이너하면
주문을 하고 번호가 쓰여진 헬맷을 자리에 가져다 두면
그 번호에 맞게 음식을 서빙해주고
모든 음식이 나오면 종업원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방식으로 유명한데 요새는 코로나로 인해
그 절차가 생략된 것 같다.

제일 먼저 물과 생맥주가 나왔고
조금 이따 음식이 순차적으로 나왔다.


예전에 친구와 와서 먹었을 때도 분명
이런 메뉴를 시켰는데 그때도 많이 남겼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서 그런지
또 똑같이 주문을 하고 많이 남겼다.
아깝지만 먹고 싶은 메뉴가 다 양이 많아서
어쩔 수 없었다.

베이컨 포테이토 팬치즈

떠먹는 피자로 유명한
미즈컨테이너의 시그니처 메뉴인
팬치즈 중 베스트 메뉴인
베이컨 포테이토 팬치즈를 주문했다.
예전에 먹던 그맛이었다.

다만 아래 빵이 잘 안뜯어져서 먹기에
조금 힘들었다.
컷팅이 되어 있거나 좀 더 잘 잘라지면
먹기에 편할 것 같다.

따뜻할 때 먹어야 더 맛있으니 참고바란다.

샐러드 스파게티

다음은 미즈컨테이너의 두 번째
시그니처 메뉴인 샐러드 스파게티이다.
냉 파스타와 샐러드가 오리엔탈 소스와 어우러진
맛있는 샐러드 같지만 파스타인
샐러드 스파게티이다.

상큼하면서 치즈와 같이 먹을 때에는
짭조름한 맛이 함께 느껴져서
더 맛있는 맛이다.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절대 만들어 먹지 않고 이 맛이 그리워서
방문하게 되는 마성의 스파게티인 것 같다.

피자와 곁들여 먹을 수 있게
사이즈가 작은 스파게티가 생겨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여자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았다.
피자는 거의 다 먹었지만
샐러드 스파게티는 반을 남기고 온 것 같다.
너무 아깝지만 배가 불러서 어쩔 수 없었다.

메뉴를 고민한다면
내가 말한 시그니처 메뉴 중에 시켜먹는다면
맛없다고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여자 3명이서 위 두가지 메뉴를 시키면
배부르게 다 먹을 수 있을 양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대학생 때 처음 방문했을 때도 느꼈지만
종업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친절해서
손님으로서 약간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좋았고 그 분위기가 여전히 지속되는 것이 신기했다.
일하는 사람들도 억지로
큰 소리로 인사하고 메뉴를 말하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활기찬 분위기로 응대해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오랜만에 방문해도 어릴 때 먹었던
그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고
그 당시 방문했을 때 느꼈던
매장의 분위기와 느낌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또 이 맛이 그리워져서
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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