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에그슬럿 eggslut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eggslut

*메뉴&가격*
페어팩스(Fairfax) : 7,800원

*주소&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가는 방법*
여의나루역 1번 출구에서 413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강남 코엑스에 들어왔을 때부터
너무나 먹어보고 싶었던 에그슬럿이었다.
항상 사람이 많고 코엑스 쪽에는 갈일이 없어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찰나
여의도에 에그슬럿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방문해봤다.

더현대서울은 요즘 너무나 핫한 곳인데
어플로 웨이팅을 걸고 갈 수 있어 좋았다.
<현대식품관> 어플을 설치하면 현대백화점 맛집들에
웨이팅을 앱으로 미리 해둘 수 있다.

 

추천인 : ejdco2

 

요즘 핫한 더현대서울 내 맛집을 방문하려면
현대식품관 어플은 필수로 미리 설치하고
가기전 대기인원을 미리 확인하고
미리 웨이팅을 걸어두길 추천한다.

더현대서울 에그슬럿은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가자마자 맛집들이 쭉 이어지는데
들어가자마자 조금만 직진하면
바로 앞쪽에 에그슬럿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는 웬일인지 운이 좋게도 웨이팅 인원이 0명일 때
방문을 해서 어플로 따로 웨이팅을 걸지 않고
바로 방문하자마자 주문을 할 수 있었다.
LUCKY😇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해서
주문을 대기하는 중에 찍어봤다.
주문 포스는 1개였고
뒤쪽에서 버거를 만드는 직원들이 많아보였다.
대기줄 옆에 테이블에는 미리 고를 수 있게
이렇게 메뉴판들이 여러개 놓아져 있었다.

 

 

나는 제일 기본이면서
시그니쳐 메뉴로 유명한
페어팩스에 도전했다.
페어팩스는
동물복지달걀,
체다치즈,
캬라멜라이즈드어니언,
스리라차 마요 소스
가 들어간 샌드위치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사실 시킬때는 뭐가 들어간지도 모르게
유명해서 시켰는데 먹고나서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내가 먹었던 재료들이 다 세세히 적혀있었다.

모든 음식이 그렇듯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지 나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에그슬럿은 이렇게 종이봉투에만 포장을 해준다.

 

 

사람이 많아 위험하기 때문에
앉아서 먹고 오기 싫어서 포장을 해왔다.
물론 가져오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식어서 맛이 없어졌을 수도 있지만
맛 자체가 실망스러웠다.

에그슬럿의 설명에 따라 집에 와서
전자레인지로 20초를 데워 먹었다.

 

 

에그슬럿의 단면이다.
나는 에그드랍을 먼저 먹어본 사람으로서
에그드랍의 단맛이 더 입에 익숙해졌던걸까?
에그드랍보다 훨씬 맛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계란과 치즈가 있고 그 위에
스리라차 마요소스가 뿌려져 있지만
그것들의 조화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이미 에그슬럿을 비슷하게 만든
에그드랍을 먹어본 탓인것 같기도 하고....
정말 에그드랍이 10배 더 맛있었다.

 

캬라멜 라이즈드 어니언이 들어있는 단면

 

나는 몇 입 먹고 친구에게 다 먹으라고 줬다.
가성비를 따지면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을 정도의 맛인 것 같다.
이 가격이면 에그드랍을 세트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냥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는게
더 맛있고 배도 부를 것 같다.

맛없는 맛은 아니지만
줄을 서서 먹을 맛은 절대 아니다.
SNS에서 핫해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갈 예정이라면 사람이 없는 평일에
어플로 미리 웨이팅을 신청하고 가길 바란다.
나는 정말 작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사람으로서
먹고나서 너무나 큰 실망을 했기 때문에
주변에 가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는
이삭토스트나 에그드랍이 더 맛있다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