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맛집] 매드포갈릭Mad For Garlic

매드포갈릭 Mad for Garlic
(여의도점)

*메뉴&가격*
갈릭스노윙 피자
(Garlic Snowing Pizza) : 24,200원

봉골레&감태 수프 파스타
(Vongole & Gamtae Soup Pasta) : 24,800원 

펩시 콜라(Pepsi) : 4,000원

*주소&위치*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 
KB금융타워 지하 1층

 

 

*가는 방법*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100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오랜만에 갈릭스노윙피자가 먹고 싶어서

주말 3시에 방문한 매드포갈릭.

가는 길은 지하였고

어둡고 조용했기 때문에

당연히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놀라웠다.

 

요즘 핫한 더현대서울에 사람들이

다 몰려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처럼 이렇게 애매한 시간에

잘 안갈 것같은 곳에 방문하는 사람이 많았다.

 

매드포갈릭은 따로 웨이팅 시스템이 없고

직접 가서 이름을 말하면

직원이 이름을 쓰고 기다리는 방식이다.

매장 안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지만

그 의자는 대기 순서 중 곧 들어갈

손님이 기다리는 자리였기 때문에

우리는 나가서 기다려야 했다.

 

주말이라 옆에 있는

훠궈집이나 고기집이 닫아서

그 식당의 대기 의자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지만

평일에 웨이팅 하기에는

매우 힘든 곳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안내받을 때에는 대기 예상시간이

30~40분이었지만 앞에 웨이팅 이름을 써두고

간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1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먹고 싶던

갈릭스노윙 피자와

봄 신메뉴로 출시된

봉골레&감태 수프 파스타를 시켰다.

 

세트 메뉴를 시킬까 고민도 했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먹고 싶은 피자와 파스타만 하나씩 시켰다.

 

매드포갈릭 할인을 위해서는

KT 통신사 할인이 있지만

나는 SKT이기 때문에

매드포갈릭 어플을 받아 메뉴 할인을 받았다.

 

봄 신메뉴 특별 초대권 할인을 받았다.

해당 할인은 3월 12일~3월 30일까지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스테이크나 파스타, 피자를 정가로 주문 시

사용 할 수 있는 할인권이었다.

모든 메뉴가 되는 것은 아니고

해당되는 메뉴가 있으니 시키고자 하는 메뉴가

아래 해당된다면 잘 활용하길 바란다.

 

나는 갈릭스노윙과 봉골레&감태 파스타를

주문해서 파스타 할인을 받았다.

 

스테이크 할인권

파스타/피자 초대권

 

 

내가 먹고 싶어서 시킨

매드포갈릭의 시그니처 메뉴,

갈릭 스노윙 피자이다.

 

갈릭스노윙피자

새우, 파인애플, 튀긴마늘이 올라간

시그니처 피자인데 나는 왜 몰랐을까?

파인애플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나는 하와이안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인데

갈릭 스노윙 피자에 파인애플이

들어간다는 건 메뉴판에서도 읽지 않았고

기억 속에서도 남아 있지 않았기에

가자마자 메뉴판도 보지 않고 시켰다.

 

오늘 먹고나서 다시 한번 느꼈다.

나는 파인애플이 올라간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예전에 먹었던 맛이 미화되어

내 머리속에 기억되어 있던 것 같다.

2021년 먹은 맛을 잘 기억해 둬야겠다.

 

2021년 봄 신메뉴로 나온 봉골레&감태 파스타다.

면은 일반 파스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링귀니 면이었다.

모시조개와 바지락이 20개 넘게 들어있었다.

바지락을 껍데기에서 발라내느라

최소 3분 이상을 소요했다.

그만큼 바지락이 많이 들어있다.

바지락은 많이 들어있지만 신기하게도

바지락의 향이 많이 나면서

짭짤한 봉골레 파스타를 기대했는데

뭔가 맛이 조금 심심했다.

 

오랜만에 먹는 봉골레 파스타라

기대했지만 기대한 것 보다는 맛이 보통이었다.

메뉴판에 파스타에 고추그림이 1개 그려져 있어

매울 줄 알았으나 전혀 맵지 않았고

오히려 더 매콤하면 맛있을 것 같았다.

주문 시 조금 더 맵게 해달라고 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올라간 감태는

감태의 맛은 전혀 나지 않고

그냥 감태의 가격 때문에

파스타 가격만 조금 더 비싸진 느낌이다.

맛은 보통이지만 나는 다음에 가면

다른 파스타를 먹을 것 같다.

 

그리고 콜라는 리필이 가능하니

부족하면 눈치 보지 말고

리필을 해먹기 바란다.

너무 오랜만에 가서 리필이 되는지 몰라

종업원이 지나갈 때 리필이 되는지 물어보고

1번 리필을 해서 먹었다.

 

오랜만에 방문한 매드포갈릭의 음식은

맛은 다 괜찮았지만

가성비를 따졌을 때는 뭔가 

굉장히 비싼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내 기억속에 너무 미화되어 있던

갈릭 스노윙 피자에 오늘 실망을 했기 때문에

다음에 가게 되면 다른 피자를 먹을 것이다.

 

다들 갈릭 스노윙 피자에는

파인애플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