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PURADAK) - 신방화역점
*메뉴&가격*
투움바 치킨(순살) : 19,900원
벨기엔 갈릭 후라이 : 10,900원
*주소&위치*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 294
*가는 방법*
신방화역 6번 출구 10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요즘 한창 핫한
푸라닭 투움바 치킨을 먹기위해
푸라닭 치킨을 방문했다.
저녁시간쯤 도착하니
배달 주문이 엄청 많이 밀려있었고
직접 가지러 오는 사람과
라이더들이 왔다갔다
엄청 분주해보였다.
푸라닭 치킨은
명품 브랜드 프라다PRADA를
카피해서 나온 것이 아니냐며
처음에 뜨거운 감자였는데
그대로 인기가 금방 식을 줄 알았더니
맛이 좋아서 그런지
롱런하고 있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신생 치킨 프랜차이즈다.
이런 프라다의 명품이미지와
어울리게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프라닭의 포장용기는
올블랙으로 매우매우 고급스럽게 생겼다.
그리고 치킨을 그냥 비닐봉지에 넣지않고
더스트백에 넣어 배달해주기 때문에
뭔가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나는 더스트백을 신발을 담아서 옮기는
용도로 사용했던 적이 있다.
확실히 비닐봉지 보다는 훨씬 유용하긴 하다.
오늘 처음으로 푸라닭의 어원에 대해
알게되었다.
PURA(순수한)+DAK(닭)이라서
푸라닭PURADAK이 되었다고 한다.
스페인어로 PURA가 순수한이란 뜻이라고 한다.
우리는 3명이서
인싸템 투움바치킨과
갈릭버터 프라이를 시켰다.
갈릭버터 감자튀김이 제일 익숙한 단어지만
푸라닭 치킨에서는 해당 음식을
벨기엔 갈릭 후라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투움바 치킨은
기존에 리뷰 중에 아웃백 투움바보다
맛이 별로 없다는 평가를 읽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었다.
인스타에서 한창 핫했던 것치고는
그렇게 미친듯이 맛있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알고있던 투움바 소스의 맛이
제대로 났다.
그리고 소스를 많이 뿌려줘서
그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떡이 같이 들어있어서
배가 더 많이 불렀다.
얼마전 방문한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분명 내가 알기로는 아웃백이
투움바의 원조였는데 생각보다
맛도 덜하고 소스도 많이 달라고 별도로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주셔서
실망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실망을 하고 방문해서 그런지
오늘의 투움바 소스는 마음에 들었다.
기존에 푸라닭은 고추마요 치킨을
먹기위해 몇번 시켰던 기억이 있다.
처음 먹었을 때엔 너무 맛있어서
또 시켰었는데 두번째에는
고추마요 치킨과 기본 푸라닭치킨을
반반 섞어서 시켰다.
그때 느낀점이 역시 후라이드가
맛있어야 양념도 맛있다는 진리였다.
오늘 투움바치킨도 마찬가지다.
기본 후라이드 치킨을 시키고
추가로 소스로 고추마요 소스와
투움바 소스가 있으면 그것만 따로
주문해서 먹고 싶었다.
물론 맛있었지만
내 개인적인 입맛으로
푸라닭 치킨의 순위를 메겨보자면
푸라닭 치킨 > 고추마요 치킨 > 투움바 치킨
순이다.
교촌치킨에서도 허니콤보가 나와서
엄청 핫했지만
그래도 결국엔 교촌의 기본인
간장양념이 먹고싶은 것처럼
푸라닭의 소스들은 너무 맛있지만
그래도 기본인 푸라닭 치킨이 제일인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후라이드 치킨이 좋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간다.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다면
도전할 것을 추천한다.
맛은 있지만 그래도 역시 BEST는 푸라닭 치킨이다.
사이드로 시켰지만
식어도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엔 치킨을 남기고
끝까지 몇개 더 집어먹은
벨기엔 갈릭 후라이 !
이름이 생소해서 자꾸 헷갈린다.
감자 튀김에 설탕을 뿌려주고
그 위에 버터갈릭 소스를
아주 듬뿍 올려주신다.
어딜가서 먹으나 이 버터갈릭 후라이는
배신하질 않는 것 같다.
처음엔 떡볶이 집에서만 많이
파는 메뉴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이렇게 치킨집에서도
버터갈릭 후라이를 팔다니
역시 한국인은 마늘을 사랑하는 것 같다.
하지만 치킨 사이드 메뉴로는
치즈볼이 더 맛있다.
치즈볼 >>>> 버터갈릭 후라이
이렇게 정의할 수 있겠다.
치킨과 후라이 모두 비슷하게
튀김 종류라 그런지
버터갈릭 후라이는 떡볶이와
치킨에는 치즈볼은 더 어울린다.
오늘 주문한 두 가지 메뉴 모두
맛있었다.
다음에 푸라닭 치킨을 시켜먹게 된다면
푸라닭 치킨 + 소스 추가
사이드로 블랙치즈볼을
시켜먹을 것 같다.
'내돈내산먹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초수물회 - 속초 맛집 (0) | 2020.12.28 |
---|---|
김영애 할머니 순두부 본점 - 속초 맛집 (0) | 2020.12.28 |
자주 테이블(JAJU TABLE) - 고터 맛집/강남맛집 (0) | 2020.12.07 |
붕어빵 - 가양역 7번출구 근처 (1) | 2020.12.01 |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 김포공항 롯데몰 맛집 (0) | 2020.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