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족발 보쌈 - 마곡, 발산 맛집
*메뉴&가격*
마늘보쌈(중) 38,000원
막걸리 4,000원
*주소&위치*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3길 26
*가는 방법*
마곡역 3번 출구에서 312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김장철이되서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진 보쌈을 먹으러
마곡역을 찾았다.
친구의 추천으로 간 대한족발보쌈집이었다.
메인메뉴 주문 시
메인 메뉴
무김치
백김치
비빔막국수
주먹밥(참치, 날치알, 멸치)
야채세트(상추, 깻잎, 고추, 마늘)
쌈장
새우젓
이 함께 나온다.
우리는 세명이서 마늘족발 중 사이즈를 주문했다.
대부분 배달이 많은 집이었다.
친구의 추천으로 별 기대 없이 간 집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생각나고 또 가고싶은 집이 되어버렸다.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은
가스 버너에 올려두고 계속 따듯한 상태로
보쌈을 먹을 수 있어서 였을수도 있다.
처음 나왔던 그 따듯한 맛 그대로를
마지막 한점 먹을 때까지 느낄 수 있다니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마늘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고
달고 입에 걸리는게 없어서 더더더더욱 맛있었다.
처음에 비쥬얼을 보면 이게 뭐지?
마늘즙인가? 싶을 정도로 묽은 마늘소스가 나온다.
하지만 이게 엄청나게 맛있다.
소스도 별도로 추가 구매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었다.
이정도의 맛이라면
돈을 추가로 받고 더 추가해주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맛있는 보쌈과 잘어울리는 마늘 소스였다.
나와 함께 처음 같이 먹은 친구도
마늘 소스가 너무 맛있다며
둘다 반하게 될만큼
너무나 존맛탱 마늘 소스였다. ♥
나도 처음 간 집이었지만
누군가 보쌈이 먹고싶다 하면
나는 마늘 족발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고기도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며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그런 고기였다.
고기 잡내도 하나도 나지 않고
존맛탱 마늘 소스와 부추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마늘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쌈장이나 새우젓을 하나도 찍어먹지 않고
보쌈을 다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포스팅을 하는 순간에도
다시 그 마늘 맛이 생각이 난다.
사실 얼마전 집에서 족발을 시켜먹었는데
별로 맛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은 대한족발보쌈집이 더 생각난다.
이 집은 족발도 너무 맛있을 것 같다.
혹시 다음에 족발이 또 먹고 싶다면
대한족발보쌈에서 한번 시켜 먹어 보고싶다.
같이 나온 비빔막국수는 사실 존맛탱은 아니었다.
그냥 비빔막국수네 하는 정도의 맛이었다.
하지만 메인은 보쌈이기 때문에
비빔막국수가 조금 맛이 덜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메인만 잘해면 되니까!!
내가 볼 땐 조금 더 새콤달콤하면
더 맛이 있을 것 같은데
뭔가 그 맛이 부족했던 느낌이다.
주먹밥은 날치알 주먹밥을 선택했다.
제일 많이 나가고 인기가 좋은 주먹밥이 무엇인지
사장님께 여쭤보고 시켰다.
주먹밥이 이렇게나 맛있을 일인가?
별로 들어가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너무 맛있다.
내가 집에서 해먹어도 이 맛이 날까?
싶은데 밖에서 사이드로 먹어서 맛있는건지
너무너무나 맛있었다.
주먹밥 종류 중 멸치가 있어서
누가 멸치를 시키냐고 생각했는데
바로 뒤에 온 옆 테이블에서
멸치를 골라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보쌈과 먹기에는
날치알 주먹밥이 제일 무난할 것 같으니
날치알 주먹밥도 추천한다.
마곡이나 발산에서
보쌈이 먹고싶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야들야들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는 부드러운
보쌈이 먹고싶다.
그리고 마늘이 좋다 하는 사람은
대한족발보쌈을 완전 추천한다.
일반 마늘과는 다르게
더 달고 마늘 알갱이가 씹히지 않으니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내돈내산먹방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어거스틴 김포공항점 - 김포공항 롯데몰 맛집 (0) | 2020.11.30 |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강남점) - 강남/신논현 맛집 (0) | 2020.11.28 |
폴리스피자(Paulie's Pizza) - 광화문맛집 (0) | 2020.11.24 |
황도바지락칼국수 - 잠실/석촌맛집 (0) | 2020.11.16 |
홍춘천치즈닭갈비-마곡맛집 (0) | 2020.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