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격*
찹쌀떡(5개) : 5,000원
*주소&위치*
대구 남구 현충로18길 47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찹쌀떡 맛집인
대구의 봉덕제과를 다녀왔다.
티비를 보고 얼마 뒤
대구를 갈 일이 생겨 가능하면
한번은 꼭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5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바로 찹쌀떡을 구매할 수 있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이 운영하는 빵집인데
어릴 때 일본에서 배운 기술로
운영하시는 빵집인데
그 중 유명한 건 찹쌀떡이었다.
주차는 불가하고 그냥 골목길에서
잠시 대기하고 구매했는데
웨이팅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한 명이 기다리고 한 명은 차를 지키고
있어야 할 듯 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9월 초인데
빵은 이미 없고
찹쌀떡만 판매하고 있었다.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내 앞에 4-5팀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고
어느정도 찹쌀떡을 완성한 뒤에
개수 제한 없이 판매하고 있었다.
단 주인 아주머니가
뒤에도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두 팩씩만 사라고 말은 하시는데
다들 3팩 그 이상도 사가시는 것 같았다.
내가 1인 최대 구매 2팩 이라고 써드리고 싶었다.
위에 이야기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정말 정직하고 착하게 장사하신 분들인 것 같다.
정말 옛날 식 기구들이 있었고
두분이 이렇게 서서 계속
찹쌀떡을 만들고 계셨다.
나는 다행히 5분 정도 대기한 뒤에
떡 두 팩을 사서 돌아올 수 있었다.
처음 먹었을 때는 이게 왜 유명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가는 다음 날 나타났다.
처음 먹었을 때는
그냥 찹쌀떡이네 라는 느낌과
팥이 적당히 달고 호두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다 정도 였다.
그리고 약간 떡 자체에서
쌀의 구수한 풍미가 느껴지는 점이
특이했고 전체적으로는
그냥 맛이 괜찮은 찹쌀떡 느낌이었다.
근데 다음 날 일어나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너무 달지도 않았고
떡에서 특이한 향이 나서 좋았고
같이 적당히 씹히는 호두도
너무 맛있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십년 동안이나
가게를 유지해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건강 상 이유로 9월까지만
가게를 운영한다고 하니
먹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9월 내에 오전 중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9월 중 다시 갈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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