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격*
초월 정식 : 15,000원
(보리밥+청국장+제육+황태구이)
*주소&위치*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184번길 24-1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화담숲 단풍 구경을 마치고
맛집를 찾던 중
친구가 다녀와서 추천해준
찐 맛집인 초월 보리밥에 다녀왔다.
우선 11월 12일 기준
화담숲은 낙엽이 90%는 다 진 상태다.
일주일 전 쯤 갔거나 이번주 주중에 갔다면
매우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정시 출입을 했다고 나중에
씨드쿠키 바꿀 수 있는 종이를 받았는데
하산할 때 매표소 앞에서
종이를 내밀고 방울토마토 씨앗을 받았다.
집에서 일회용 컵에 한번 물을 붇고
키워봐야겠다.
나는 12시 입장이라
천천히 다 걸어서 구경을 하고 내려오니
2시가 좀 넘어서
초월 보리밥은 2시반 쯤
식사시간이 애매하게 도착했다.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고
식당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바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주차는 10대 정도 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로
마련되어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초월 정식 2개를 주문하니
바로 밑반찬이 세팅되고
이어서 보리밥과 메인 메뉴들이 나왔다.
보리밥은 나온 반찬들과
옆에 마련된 참기름과 고추장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이것만 먹어도 맛있었다.
(이 메뉴는 보리밥 정식으로 1인분에
12,000원으로 판매중이었다.)
밥 시간을 넘겨 방문해서 그런지
아님 정말 맛있었던 것인지
나는 너무 맛있어서 오빠랑 얘기도 안하고
반찬도 거의 안남기고 다 먹고 왔다.
밑반찬 간이 세지도 약하지도 않고
다 신선한 야채와 비빔밥에 잘 어울어지는
간으로 무쳐져 나왔다.
청국장은 내가 기존에 잘못 가지고 있던
편견을 없애주는 너무 맛있는 맛이었다.
약간 기분나쁜 꼬릿한 냄새가 나는
청국장이 있는데
초월 보리밥의 정식에 나오는 청국장은
그런 꼬릿함이 느껴지지 않는
담백한 맛의 맛있는 청국장이었다.
제육볶음은 국내산 돼지를 사용했고
양이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나왔다.
밑반찬에 비해 간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맛이었고 기름지긴 했지만
정말 맛있고 감칠맛있는 제육볶음이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맛을 알게된
황태구이도 나왔는데
도톰한 황태에 맛깔나는 빨간
고추장 양념이 되어서 구워져 나왔는데
크기도 크고 맛도 있었다.
제육이나 황태구이 모두 맛있었는데
다 먹고 접시를 보면 기름기가
많은 것이 확 느껴질 정도로 기름기가
많이 있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맛있다는 사실!
다음에 곤지암을 가게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가성비 좋은 맛집이었다.
나도 친구가 화담숲 맛집을 물어본다면
자신있게 추천해줄 수 있을만한 맛집이었다.
이전에 맛있는 녀석들에도 출연한 적 있다고 한다.
티비에 나온 모든 곳이 다 맛있진 않지만
초월 보리밥은 정말 맛있는 한식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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