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맛집] 고인돌 돈까스

*메뉴&가격*
돈가스 : 8,000원
우동 : 4,000원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가락로18길 4-1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경양식 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한
송파역 맛집인 고인돌에 방문하게 됐다.

위치는 잠실여고 근처에 골목에 위치해있고
예전에 먹었던 학생들이
나이들어서도 추억의 맛으로
와서 먹고가는 맛집 느낌이었다.

가성비가 좋고
맛도 좋다는 후기를 보고 방문했는데
토요일 점심시간에 끊임없이
손님들이 방문했다.

참고로 주차가 안되니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시길 바란다.

우리가 갔을 때도 세 좌석 정도만
남아있었는데 회전율도 빠르고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는 걸 보니
진짜 찐 맛집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각자 돈가스 1개씩과
오빠가 좋아하는 우동을 하나 추가해서
총 2만원 어치를 주문했는데
돈가스 양이 엄청 많고
서비스로 나오는 우동 국물도 있었어서
굳이 우동을 추가하지 않았어도
괜찮았을 뻔 했다.

그래서 오빠는 돈가스를 1/5을 남겼다.
우동 양도 워낙 많아서
오빠는 우동을 다 먹고
돈가스를 남기는 걸 택했다.

모든 음식은 리필이 되지 않으며
김치와 단무지, 물은 셀프이다.

애초에 리필을 하지 않아도 되게
사이드 샐러드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소스를 찍먹으로 요청하는 것은 안된다고 한다.

맛집이라 그런지 안되는게
딱 정해져 있는 것 같다.

1인 1메뉴는 필수이고
바쁜 시간대에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

우선 돈가스 크기는 엄청 컸고
데미그라스 소스가 듬뿍 뿌려져 나왔다.
너무 달지 않은 달콤한 소스여서 맛있었고
고기도 잡내 없이 잘 튀겨져서 맛있었다.

사이드로 나온 마카로니나 옥수수, 양배추는
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먹다가 남기긴 했다.
나는 밥이랑 돈가스는 모두 다 먹었다.
양이 정말 많아서 너무 배불렀다.

위쪽이 서비스로 나온 우동 국물이고
아래가 4천원짜리 우동인데
양이 진짜 많아서 대식가가 아니면
돈가스 하나만 시켜도 배부를 맛이다.

약간 매콤한 국물이라서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돈가스를 먹으면서
같이 먹으면 느끼함이 확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혼밥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고
포장도 되는 것 같았다.

오후 7시까지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한다.

다음에 뭔가 경양식 돈가스가 땡길 때
또 오고 싶은 가성비 맛집
고인돌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