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격*
텍사스 수비드 비프립 디트로이트 피자 : 59,500원
얼그레이 하이볼 : 7,500원
히비스커스 하이볼 : 7,000원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1-9 1, 2층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도우까지 맛있던 피자힙 내돈내산 후기!
평소 요리와 먹방 유튜브를 즐겨보는 내가
이전부터 맛집으로 저장해둔 피자힙에
드디어 방문하게 됐다.
줄서는식당에서 박나래와 햇님이
방문해서 맛있다고 먹었던 티비를 보고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뒤에 히밥이 유튜브에서 가서 먹은 걸 보고
진짜 사람 많아지기 전에 가보고 싶다 했는데
드디어 방문할 수 있었다.
평일 7시 쯤 방문했는데 자리가 여유로웠다.
각자 태블릿으로 주문하는데
너무 비싸서 다른 피자를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시그니쳐니까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제일 비싼 우대갈비가 들어간
텍사스 수비드 비프립을 주문했다.
박나래가 극찬했던 얼그레이 하이볼과
신 메뉴인 히비스커스 하이볼을 주문했는데
얼그레이 하이볼은
적당히 달달하고 술맛이 나서 좋았고
히비스커스 하이볼은
술맛이 덜 나서 술 못마시는 사람이 좋아할 맛이었다.
저녁에는 펍 형식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조명이 어둡다.
주문하자마자 나온 하이볼 세트를 찍어보았다.
각 테이블은 이렇게 태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고
위쪽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각 테이블마다 일회용 장갑이 있는데
그거로 먹어야 도우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인 듯 하다.
끝이 정말 바삭바삭 치즈가 있기 때문에
칼로 자르면 그 맛있는 부분이 다 떨어져 나갈 것 같다.
조금 기다리니 나온 거의 6만원짜리 피자!
소스와 일부 야채와 치즈토핑이 된 도우와
수비드로 익힌 우대갈비는 따로 이렇게 나온다.
6만원에서 4만원은 수비드 우대갈비가
차지하는 것 같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우대갈비는 사진을 찍고
직원분이 칼로 잘라서 도우위에 올려준다.
그래서 완성된 피자의 모습을 이렇다.
조명이 붉어서 사진이 이상하지만
진짜 크기는 작아 보여도 고기와
두꺼운 도우를 한조각 집으면
정말 묵직하고 배부르다.
디트로이트 피자는 처음이었는데
9조각으로 사각형으로 잘라진 형태다.
가운데만 빼고 바삭한 겉면을
원형피자 보다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고기만 따로 먹어봤는데
엄청 두꺼운데도 부드럽게 씹히고 넘어간다.
고기 자체에 특별한 맛은 없었고
바베큐 소스 맛과
도우와 어우러져서 굉장히 맛있었다.
피자의 단면이 궁금할 것 같아서 찍었는데
조명 때문에 너무 안이쁘게 나왔다.
혹시 인스타용 사진을 찍으러 간다면
낮 시간에 가는 걸 추천한다.
도우 두께만큼 두꺼운 고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피자힙은 의무로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시킨 우대갈비피자를 주문하면
피자 한번 먹고 거의 8만원
(정확히는 74000원)
을 낼 수 있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정말 별로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를 사용했을 거라 믿고
맛도 있었기 때문에
다음에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은 맛집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은 많지 않아서 웨이팅없이
맛집을 다녀와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엔 히밥이 극찬한 미트볼 피자에
도전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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