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격*
떡볶이(쌀떡5개) : 3,500원
모듬튀김 : 3,500원
물오뎅(5개) : 3,500원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27-1 1층 1호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도대체 어떤 맛집이길래
서울 송파에 생긴다고 다들 가고 싶다고
댓글을 다는지 궁금했던 떡볶이 맛집인
랜떡에 드디어 방문했다. 경북 영주를 본점으로 둔 쌀떡볶이집인데
인기가 많아서 서울까지 진출한 듯 하다.
리뷰를 보니 불닭볶음면보다
한 단계 낮은 단계라고 해서
도전하기 무서웠는데
맵찔이인 내가 먹을 정도로 맵긴 했다.
다만 튀김과 물오뎅이 있어서
먹을 수 있었다. 떡볶이는 5개 중
떡과 어묵의 조합을 고를 수 있다.
나는 떡만 5개 주문하고
오뎅은 별도로 주문했다.
가격이 너무 착하고
주문하면 바로 나와서
시간이 없을 때 바로 먹고 가기에도
매우 좋을 것 같다. 떡볶이는 매운맛이 강하고
단맛이 거의 없었다.
이게 랜떡의 특성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단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내 스타일의 떡볶이는 아니었다.
내 기준에는 할머니가래떡떡볶이의
양념맛이 더 잘 맞았다. 물오뎅은 우리가 아는 딱 그 오뎅맛이었다.
오뎅도 꼬불이 혹은 일자 어묵을 고를 수 있었는데
나는 집에서 해먹기 어려운 꼬불이 오뎅으로
5개 주문해서 먹었다.
추운 날 오뎅 국물은 진리다.
그리고 기대를 하나도 안하고 시킨
튀김이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가게 된다면 꼭 튀김을 또 먹을거다.
물오뎅 보다 튀김이 더 맛있었다.
야채튀김도 맛있고
김말이도 괜찮지만
제일 맛있었던건 오징어튀김이다.
오징어 튀김은 마치
꿔바로우를 먹는 것 같은 맛이었다.
모듬 튀김이 너무 많다면
오징어튀김만이라도 먹어보길 추천한다.
가성비 좋게
단맛없는 쌀 떡볶이를 먹고 싶다면
랜떡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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