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 막창 맛집 달밤
*메뉴&가격*
직화불막창(소금or양념) : 13,000원
알곱창 : 13,000원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18길 10
*가는 방법*
석촌고분역 2번 출구에서 655m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석촌 막창 맛집 달밤
석촌역 근처에 대구막창집이 사라져서
슬퍼하던 찰나 막창, 곱창 맛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
네이버 리뷰 5점에 빛나는 “달밤”이라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맛집이다.
나는 곱창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막창은 너무 좋아해서 소금구이 2인분과
야채곱창이 맛있다는 리뷰를 보고
알곱창(야채곱창 곱빼기 개념) 1인분을 주문했다.
같이 나오는 청양마요소스가 맛있다는
리뷰를 봤는데 말대로 정말 맛있었다.
막창에도 잘 어울렸지만
매운 알곱창을 먹을 때 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막창은 잡내가 나지 않고
적당히 잘 구워진 내가 좋아하는
쫄깃한 막창구이였다.
양파와 마늘 그리고 부추가 함께 나온다.
먹다가 부추가 조금 부족했는데
사장님이 알아서 더 추가를 해주셨다.
맵찔이지만 뭔가 매운 소스를 찍어먹고 싶어서
매운 소스를 추가로 요청하니 가져다 주셨다.
아마 직화불막창 양념구이의 양념인 듯 하다.
매웠지만 뭔가 맛있는 매운맛이었다.
막창을 먹다보니 추가로 시킨
알곱창이 나왔다.
맵찔이에게는 뭔가 비주얼부터 매워보였다.
원래 야채곱창을 안좋아하는데
네이버 리뷰에서 다들 극찬하길래
시켜봤는데 나는 역시나 막창파인 것 같다.
곱창도 잡내는 많이 없었지만
내가 곱창 맛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다.
맵찔이인 나에겐 맵고 곱창향이 나서 그저 그랬다.
우선 나는 막창구이처럼 쫄깃하고
불맛이 나는 걸 좋아하는데
곱창구이는 불맛도 나지않고
바삭한 맛이 없이 쫄깃하기만 해서 그런가보다.
내가 야채곱창 자체를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달밤의 곱창구이가 맛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건 막창이 대박이다.
아마 내가 막창을 좋아하는 것처럼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집의 곱창을 좋아할 것 같다.
곱창은 좀 매우니 치즈를 추가해서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둘이서 3인분과 맥주를 먹으니
너무 배가 불러서 볶음밥을 먹지 못했지만
다음에 가면 양념 직화불막창도 먹어보고
볶음밥까지 꼭 먹어보고 싶다.
나에겐 막창 맛집이 된 달밤
다음에 소주가 땡길 때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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