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격*
차돌박이, 양지, 도가니 쌀국수 : 11,500원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5 1층 104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이전에도 도전했지만 웨이팅이 마감되서
먹어보지 못했던
또간집 잠실편에 나온 더빛남
드디어 11시 오픈 시간에 거의 맞춰 도착해서
20번대 웨이팅 번호를 받고
1시간 20분 정도를 기다려 먹어볼 수 있었다.
웨이팅은 미리 키오스크로
메뉴 주문 및 결제까지 하고
주문번호와 인원수를 웨이팅리스트에 적고
웨이팅리스트레 있는 큐알코드를 찍어
더빛남 단톡방에 들어가면 된다.
기다리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미 결제를 해서 내 차례가 될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했다.
똑똑한 웨이팅 방법인 것 같다.
인생네컷을 찍어도 아직 앞에
10팀 정도가 남아있어서
어디서 시간을 떼울까 하다가
결국 디저트를 먼저 먹기로 했다.
근처 투썸플레이스에 가서
팥빙수를 먹고 조금 있으니
내 차례가 됐다고 오픈카톡방에서 연락이 왔다.
연락받은 후 5분이 지나면
다른팀으로 넘어간다고 한다.
그리고 늦을 것 같으면 단톡에서 대답을 하면
친절하게 답변해주니 단톡에 얘기하면
뒤로 미뤄주실 듯 하다.
모든 좌석이 다 다찌 형식으로 되어있고
가자마자 또간집 풍자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근데 진짜 맛집 찾을 때
두 번 이상 간 집 찾는건 너무
좋은 조건인 것 같다.
아무리 맛있어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두 번 이상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차돌박이, 양지, 도가니 쌀국수를 시켰다.
고기 3 종류가 엄청 많이 올라가있고
파와 고추가 위에 뿌려져있어
눈으로 먹는 맛도 있었다.
국물 맛은 기름기 없이 깔끔했고
쌀국수 맛에 한국식 국물 맛이 섞인 맛이났다.
다만 다른 건 다 좋았지만
메인고기 같은 차돌박이가 뭔가
오늘만 그랬는지 돼지잡내가 났다.
테이블 앞에는 이렇게 맛있게 먹는 팁이 적혀있다.
가장 신기한 건 1인 1국수 주문 시,
면/숙주/육수/공기밥 무료라고 한다.
아마 무한 리필이라는 뜻인 것 같은데
그렇게 해도 남는 장사인지 궁금하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으로 나오는 쌀국수 양 자체가 많아서
리필해서 먹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우리 오빠는 밥을 리필해서 먹고
국까지 모두 완국을 해버렸다.
나는 개인적으로 면보다는 밥을 좋아해서
밥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뭔가 쌀국수 대신
밥을 넣어서 국밥처럼 팔아도 좋을 것 같다.
너무 유명해서 이전에는
주변에 살던 사람들이 그냥 조용히 와서
밥을 먹고 가는 공간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평일이나 주말이나
웨이팅이 있는 더빛남을 방문했으나
또 갈거냐고 물어보면 물음표이다.
가격 대비 양이 많고 맛은 있었지만
특정 고기에서 돼지 잡내가 났고
사실 국물이 한식화가 되어서 맛있긴 했지만
1시간 이상 기다려서 먹을 맛인지는
잘 모르겠기 때문이다.
입맛은 지극히 개인 취향이니 참고하시길!
내 앞에 웨이팅 하는 커플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라고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오빠랑 나는 다시 웨이팅은 안해도 되겠다는
결론을 내린 더빛남 방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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