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먹방후기

[석촌맛집] 콘메

167cm 2022. 11. 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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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격*
리가토니 : 35,000원
(타르투포 풍기 에 살시치아)
뇨끼 : 26,000원
(라구 에 초리조 뇨끼)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2길 6-30 1층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석촌에 맛있어 보이는 파스타집이라고
친구가 추천해줘서 맛집으로 저장해둔
콘메를 추천받고 거의 1년만에 방문했다.

주말 점심에 방문하는 만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해서 편했다.

콘메의 겉 모습이다.
뭔가 인스타 감성이 뿜뿜하는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콘메의 실내는 바깥 외관과 비슷하게
우드 계열로 인스타 감성과 아기자기한 느낌의
맛있는 개인 레스토랑의 느낌이었다.




가게가 12시 오픈이고 내 예약도 12시라서
12시에 맞춰 도착했는데
이미 두 팀이 먼저 와있었다.


예약하면서 좌석 명칭을 보며 느낀거지만
주변에 있는 이탈리안 식당인
오스테리아 세콘디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계열의 식당이 맞았다.
같은 사장님이 하시는 건지
아무튼 오스테리아 세콘디와 비슷하지만
콘메는 유기농밀가루를 사용한다고 해서
방문하게 됐다.


최근에 고기를 많이 먹어서 스테이크는 패스하고
제일 유명한 리가토니와 뇨끼를 주문했다.
메뉴 명칭이 길어서 숫자로 주문해도 괜찮다.


곧 식전빵이 나오고 피클이 나오는데
피클이 한국스럽게 백김치로 나오는데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라 한번 더 리필해 먹었다.

크림베이스의 버섯향이 가득할 것 같은 파스타와
가게마다 맛이 천차만별인 뇨끼에 도전했다.

친구가 추천해줄 때에도 있었던 사진인
타르투포 풍기 에 살시치아는
진짜 꾸덕하고 진하고
위에는 진짜 생 트러플이 올라갔다고 한다.
인스타에서 유명할 정도로 맛이 있었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인생 뇨끼라고
극찬한 뇨끼는 내 기준에는
크림 베이스의 타르투포 풍기 에 살시치아보다는
아쉬운 맛이었다.

뇨끼의 식감이 다 다르지만
엄청 말캉하고 약간 쫀득하려는 느낌의 뇨끼였는데
나는 약간 좀 더 딱딱하고 큰 뇨끼가
더 내 스타일인 것 같다.

소스는 맛있었지만 뇨끼의 식감이나 맛이
내 예상과는 달라서 아쉬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파스타와 뇨끼만 먹었는데도
6만원이 넘는 금액이 나와서 약간은 아쉬웠다.
그래도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거니까
충분히 낼 가치는 있었다.

우리는 쉐프님이 기분좋게
이렇게 빈 접시로 일어났다.



나중에 간다면 타르투포 풍기 에 살시치아는
또 먹고 싶다.
집에서도 버섯을 사서 크림 소스랑 노력하면
저런 맛이 날까 싶기도 하고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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