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격*
문어삼합 세트(2-3인) : 38,000원
돌문어숙회/돼지고기수육/묵은치/
무김치/ 돌김/ 셀프초밥/ 두부전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6길 13 104호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평일 저녁에 평소에 가보고 싶던
집 주변 술집을 방문했다.
문어숙회를 파는 곳인데
이전에 웨이팅이 있어서 못먹었던 식당이라 방문했다. 6시에 시작하는 식당에
6시에 딱 맞춰 도착하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우리가 먹는 동안은
홀 손님은 없었다. 소규모고 한 팀당 최대 인원이 4명이라
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먹는 동안 사장님께 오는 전화가 들렸는데
5명인데 올 수 있냐는 전화였는데
쿨하게 거절하셔서 신기했다.
문어숙회만 먹으려다가
고기도 먹고 싶어서
문어삼합 세트를 시켰는데
남녀 둘이서 먹기에도 매우 많은 양이었다.
너무 배불렀다.
다 먹고 드는 생각은
고기가 있는 문어삼합세트 대신에
문어숙회 세트에 라면을 추가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밑반찬에도 아쉽게 국물 종류가 하나도 없어서
다 먹고나니 약간 목이 막히는 느낌이 들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두부전이나 김치종류
모두 다 간이 적당하고 맛있었다.
단, 내 기준에 제일 기대했던
문어숙회가 아쉬웠다.
엄청 씹는 맛이 있으면서
통통한 느낌과 문어향을 기대했는데
내가 생각한 맛 보다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생각한 건 어머님이 해주시던 것처럼
통통하게 썰어서 주시는 느낌을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리뷰를 보면 다 너무 맛있다고 해서
엄청 기대를 해서 그런지
나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고기는 누린내 나지 않고
고기를 좋아하는 나의 식욕을 만족시켜줬다.
다만 뼈 부분이 커서 먹기에 불편했다.
그래도 나중에 건강한 안주와 술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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