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비 체인점 맛집
라무진 잠실 방이점
*메뉴&가격*
징기스칸 프랜치랙 : 30,000원
징기스칸 양갈비 : 29,000원
마늘밥 : 3,000원
*주소&위치*
서울 송파구 오금로11길 11-8
167cm별점 🥇
🥇내일이라도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6개월 뒤에 한번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생일기념으로 먹고 싶었던 양갈비를 먹으러 갔다.
가고 싶었던 곳 2곳 모두 웨이팅이 길거나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오늘은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우울해하던 찰나
내가 가봤던 양갈비 체인점인 라무진에 방문했다.
양갈비 집을 가면 항상 헷갈리는게
프랜치랙과 양갈비 두개의 차이점을 항상 까먹는다.
둘 중 분명 맛있는게 있었는데
그게 뭐였는지 생각이 안나는 단점....
그래서 이번에도 1개 씩 모두 주문을 했다.
처음에 구워준 고기가 프렌치랙이었는데
뼈를 직접 들고 뜯어 먹을 수도 있고
요청하면 뼈를 발라서 고기만 구워주신다.
우리는 귀찮으니까 뼈를 따로 발라 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라무진에 가면 꼭 같이 먹어야 할
마늘밥도 함께 주문했다.
마늘과 올리브오일이 무쳐진 밥인 것 같은데
김에 싸서 양념장에 찍어먹으면서
양갈비를 먹으면 맛이 더 고소하고 맛있다.
처음 라무진을 갔을 때 제일 반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마늘밥이었던 것 같다.
역시나 고소하고 맛있었다.
라무진의 장점은 개인화로에 우리가 주문한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준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렇게 가니쉬인 야채들도 추가로
더 구워달라고 요청하면 추가금 없이 리필이 가능하다.
다만 제일 맛있는 토마토와 아스파라거스(?)는
안주시고 양파와 파와 버섯만 더 구워주셨던 것 같다.
추가로 리필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좋았으니
이건 여전히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예전에 친구들과 또 가족들과
라무진 다른 지점에서 콜키지 서비스를 두번이나
이용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아무런 의심없이 와인 가져왔다고 꺼냈는데
방이점은 콜키지 서비스가 없다고 하셨다...
이건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
일부러 무거운 와인을 챙겨왔는데 ㅜㅠ
미리 확인 하고 올걸 하며 너무 슬펐는데
매니저님급으로 보이시는 분이 원래는 안되는데
오늘은 이미 가져오셨으니
콜키지를 해주신다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양갈비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양갈비 + 맥주 조합도 좋지만
양갈비 + 레드 와인의 조합도 말할 수 없이 좋다.
와인 한병을 고기 먹으며 다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와인을 음미하기 보다는 쭉쭉 마셔서
와인의 맛은 잘 느끼지 못했던 것 같지만
그래도 양갈비와의 조화는 최고였다.
콜키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같은 체인점이라도
점마다 규정이 상이하니 꼭 확인하길 바란다.
나의 첫 양갈비 입문 식당이자
제일 많이 가본 양갈비 식당인 라무진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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